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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광고에서 SK텔레콤 'JUNE'으로 연예계 데뷔를 하고,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배우 데뷔를 했다.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한국이 그리워서 한국 드라마와 한국 영화를 많이 보다가 배우에 대한 꿈이 생겼다. 어머니를 설득하여 한국으로 귀국한 후 검정고시를 보고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진학했다. 처음에는 CF 모델로 활동하다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였다.
거의 해마다 한 작품씩은 꾸준히 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열일하는 배우로, 비슷한 연령의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좋은 연기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에 로맨스는 물론, 시트콤과 현대극, 그리고 사극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박민영이라는 배우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인터뷰에서 한동안 발음과 발성에 부족함을 느껴 많이 갈고 닦았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러한 우려와 달리 데뷔 때부터 발음, 발성뿐만 아니라 연기력에 대한 논란은 거의 없었던 배우이다. 2018년에 출연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보면, 아나운서 뺨치는 수준의 딕션을 가지고 있다. 데뷔 초에 감정 표현이 조금 밋밋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경력을 쌓으며 보완해냈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여배우가 원톱 주연인 작품이 많지 않은데, 박민영은 '영광의 재인', '7일의 왕비' 등 다수의 작품을 연기했다. 연기력으로는 상당히 인정을 받은 배우인 셈이나, 이런 점이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 그러나 배우로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커리어를 쌓은 배우임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