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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프로듀서.
대한민국에서 천만 관객 주연 작품을 5편 가지고 있는 충무로 대표 영화 배우 중 한명이다.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20~21인치의 거대한 팔뚝, 우람하고 다부진 체격과 등빨 덕에 강인한 상남자 중의 상남자 이미지가 풍겨서 마초, 강력계 형사, 깡패, 전직 격투기선수 등의 배역을 주로 맡아왔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어딘지 허술한 구석이 있는 개그 캐릭터도 소화한다. 이런 캐릭터를 살려서 배달앱 광고와 게임 광고, 화장품 광고도 촬영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89년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가서 약 13년 동안 거주했으며 미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미국에서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몬태나주 그레이트폴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거주했다. 특히 몬태나주 그레이트폴스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으로 상대적으로 조용한 지역 중 하나다. 미국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했는데, 은퇴한 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현역 시절 개인 웨이트 트레이너를 맡기도 했다. 당시 마크 콜먼이 사석에서 농담식으로 선수 생활을 권유하기도 할 정도의 사이였다고 한다. 퍼스널 트레이너 이전에는 복싱 선수로 활동하고 싶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하지 못했다고 한다. 2002년 영화 《천군》 오디션에 합격한 것을 계기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이민 생활과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배우로서 데뷔를 늦게 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