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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9월 17일 광주광역시에서 무매독자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9살 때 캐나다 위니펙으로 이민을 갔다가 12살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위니펙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도시여서 이민 생활을 했을 때 뛰어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고, 교내 마라톤 대회에서 1등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당시 한인슈퍼에서 한국 드라마를 빌려서 봤는데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고 연기의 매력에 빠졌다고.
그러다가 중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친구와 수원역에서 놀고 난 후 버스를 타려하는데 버스 입구에서 어떤 누님이 자신의 팔을 붙잡고 명함을 건네며 연락을 달라고 하면서 바로 뛰어갔는데 알고 보니 SM 캐스팅 디렉터였다고. '나한테도 이런 기회가 왔구나' 싶어서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당시에 춤을 못 췄기 때문에 리듬에 맞춰서 박수를 쳤고, 결국 탈락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 누님이 자신을 예쁘게 봤는지 JYP를 추천해 공채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그렇게 중학교 3학년 때 JYP엔터테인먼트 배우 연습생이 됐다고 한다. JYP에 있을 때 연기 파트든 가수 파트든 연기 레슨을 제외하곤 배우는 게 똑같았기 때문에 잠깐 가수 생각도 있었지만, JYP에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정체성에 혼란이 와서 쉬는 동안 아르바이트도 하며 자아를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뒤처진 학교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도서관에 살면서 죽어라 공부만 한 결과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때 평균 96점으로 전교 6등을 하여 호텔경영학 전공으로 대학 입시 수시전형을 지원하였고 대학 한 곳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때 마침 명함을 줬던 그 누나에게 연락이 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 파트 연습생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때 든 생각이 '대학도 합격했고 이런 기회가 왔으니 이건 하라는 거다'라고 생각해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하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