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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이며, 리드래퍼를 맡고 있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넌 안돼", "넌 랩을 하면 안 될 친구야"라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고 한다. 욕을 먹었을 때 본인의 반응은 '그래? 그럼 안 해' 혹은 '그래, 네가 욕한 만큼 다 보여줄게' 둘로 나뉘는데, 음악은 후자에 더 가까웠다고. 어릴 적에는 랩을 할 때 목을 긁어내는 식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욕을 엄청 먹었다. 이를 고친 후 데뷔한 거라 지금은 목 긁는 소리를 내며 랩하는 슈가를 보기 어렵다. 하지만 솔로 믹스테입에서 볼 수 있듯이 조금은 다시 목을 긁어내며 랩을 하는 듯.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에서는 이전과 비슷한 톤과 플로우를 구사한다.
13세 때부터 미디 작업을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작곡, 편곡을 익혔고, 그 덕분에 녹음 장비와 음향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링크 고등학생 때는 학교 교가를 편곡하여 용돈벌이를 했다고 한다. 일본의 하루하나 인터뷰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한 반면에, 학창 시절 음악 과목은 잘하지 못했다고 한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음악은 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정해져 있어서 그게 싫었다고. 그래서 교과서로는 음악 공부는 하지 않고 방과후에 음악을 했다고 한다. 피아노 실력 또한 본인이 유튜브 독학으로 공부한 것.
프로듀서 미친감성은 BTS COMEBACK SHOW DNA에서 나온 슈가의 작업실을 보고 진짜로 곡을 쓰는 사람의 작업실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포칼 Twin 6 Be, Amphion ONE18 스피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친감성의 말에 따르면 포칼 Twin 6 Be는 저음이 좋고 Amphion ONE18은 뛰어난 해상력이 강점인데 둘을 번갈아가며 사용해서 하나의 스피커가 내는 소리에 익숙해져 소리가 이상해져도 모르고 넘어가는 일을 막아준다고 한다.
이외에도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Apollo FireWire, RME UFX 사용을 보고, 특히 UFX를 보고 사운드를 제대로 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Novation - mini DIVA 신디사이저, 개당 1200만 원(!)의 NEUMANN U-45 콘덴서 마이크까지 장비 값만 3000만 원은 나올 것이며, 스피커나 오디오 카드를 여러개 쓰는데 겹치는 성향의 조합이 하나도 없으며 이런 조합을 구현하려면 정말 사운드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평했다. 2021년에는 Barefoot MicroMain 26 (1조에 1950만 원) 스피커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영상 댓글에 달린 아미들의 증언에 따르면 저 Barefoot 스피커를 사고 인스타에 '데헷~' 하고 기뻐하는 글을 올렸다고 하며, 늘 새로운 장비를 사면 아미들에게 자랑하고 자신의 장비를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아끼며 슈퍼스타가 되고 나서 좋은 점은 자기가 사고 싶은 장비를 마음껏 살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작업용 장비 구매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