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2011년 3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 프로그램에서 김초롱, 오승훈과 함께 최종 3인으로 선발되어 이후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정식 입사했다.

입사 후인 2012년, 170일 간의 파업 후 전보당한 선배 아나운서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며 활약했다.

예능, 교양, 뉴스 등 다양한 방송에 등장했고, 배우 지진희를 닮은 외모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2017년 초까지는 교양 프로그램을 주로 맡았고, 2018년부터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및 뉴스 앵커로도 활동했다.

2022년 8월 뉴스안하니에서 보여준 서울 교외 전원라이프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2023년 MBC 자체 유튜브 채널인 14F에서 방영된 '사춘기' 콘텐츠가 공개되면서 점점 인지도가 급상승 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자사의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과 각종 유튜브 콘텐츠들의 고정 자리를 꿰차며, 결국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등 그야말로 아나운서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다가 2024 파리 올림픽 중계에 발탁되어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정작 미숙한 진행에 어설픈 모습을 보이면서 혹평을 받고 중도 하차하였다. 본인도 이러한 반응을 알았는지 심경을 밝혔다.

2025년 1월 31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MBC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2025년 2월 4일 정식 퇴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