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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여가수들의 롤모델로 언급되며 한국의 마돈나라고도 불리고,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멀티 엔터테이너다.
배우로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주연부터 연쇄 살인범에 이르기까지 연기의 폭에 있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코미디, 멜로 정극, 스릴러, 액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맡는 역할의 폭도 상당히 넓다. 빼어난 대사 전달력, 우아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음색을 겸비한 오디오 역시 그녀의 연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애초에 연기자로 데뷔했고 배역을 가리는 일이 없어 다방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다채로운 연기력 덕에 50대에 접어들어서도 주연을 놓치지 않는다.
1994년 드라마 폴리스에서 최엄지 역을 맡았다. 원작의 청순가련 지고지순한 면을 잘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2003년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고 드라마 아내와 12월의 열대야가 연달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배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특히 마니아층에선 12월의 열대야에서의 엄정화를 드라마에서 보여준 최고의 연기라고 평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2012년엔 댄싱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2번째로 받았다. 오랫동안 문을 두드렸던 청룡과 대종상에서도 한동안 고배만 마시다가 2013년에 영화 몽타주로 대종상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가수 활동이 2008년 이후로 잠정 중단 중인 관계로 엄정화의 주된 활동 영역은 배우 활동이 된 상태. 하지만 8년 만인 2016년에 정규 10집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