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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이자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시절부터 활동적이고 리더십이 강한 아이였다고 한다. 뭐든 앞에 나서길 좋아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가장 먼저 손을 드는 적극적인 성격 덕에 반장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으며 초등학교 시절에는 전교 회장까지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릴 때 꿈은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치에 뜻이 있었다기보단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좋았었고 대통령이 대중 앞에 나서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고 한다. 그 후에는 아나운서와 스튜어디스, 국어교사 등이 되고 싶었었다고 한다.
경기도 광주시 출신인 혜리는 초등학생시절까지 광주시에서 자라다 중학교 1학년 때 서울특별시로 전학을 갔다. 중학생 때 3년 동안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으며 발라드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찾아 즐겨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하지만 본인은 당시 ”음악인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있었지 용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러다 공부까지 둘 다 놓치면 어떡하나 겁도 났어요.”라며 자신의 진로를 연예인으로 정확하게 정하는 데에 주저했던 것으로 보인다.
데뷔하게 된 계기는 바로 메이퀸 선발대회 콘테스트였다. 대형 연기학원에서 주최한 선발대회로 카메라 테스트, 춤, 노래 등을 심사해 상을 수여하는데 혜리는 비(非)학원생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된 것. 여기서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을 받으며 연습생이 된다.
혜리가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당시 걸스데이는 이미 〈갸우뚱〉으로 활동 중이었는데 이미 데뷔한 걸그룹의 구성원으로 합류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한다. 게다가 당시 걸스데이는 〈갸우뚱〉으로 이미지가 마냥 좋지는 않았던 상황. 이 때문에 혜리의 어머니는 걸스데이가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처음엔 걸스데이 합류를 반대했다고 한다. 혜리는 걸스데이 데뷔 전 ‘홍대 길거리 춤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고 영상을 본 후 걸스데이에 합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