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이다. 영상 초등학교 때 춤을 좋아해서 춤을 자주 췄는데, 그걸 본 부모님의 권유로 댄스 스포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연예계로 방향을 전환, 동아방송예술대 방송연예과에 합격해 중학교 때부터 꿈꾼 개그우먼의 길을 걷게 된다. 연예계에서 입지가 꽤 있는 유명 학교를 데뷔 전에 현역으로 한 번에 입학한 걸 보면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셈이다.

대학 진학 과정에서 부모님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 적이 있으나, 달감독의 출책에서 밝힌 바로는 방송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기에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부모님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는 당시에 부모님께서는 개그우먼 전직에 환영하셨다고 한다. 이후 2012년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개그 특집으로 기획된 개그킹2에서 우승했다. 당시 혼자 살다 보니 등록금에 식비에 생활비 문제로 어느새 빚이 천만 원이 넘어가 있었다고 한다.

은지랑TV 유튜브에서 밝힌 바로는 KBS 공채 개그맨 시험을 4번 봤지만 3차 최종에서 항상 떨어졌다고 한다. 4번째 개그맨 시험이 떨어지고 난 후 2014년 코미디빅리그 신인 코미디언을 뽑는다는 공지를 보고 바로 오디션을 봤다고 하며 실기에서 썸&쌈 대본을 받아 박나래의 역할을 연기하고 합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