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약
- 최신기사
단아하고 아름답고 표정 변화가 많은 외모와 차분한 목소리가 특징적인 배우. 사극 및 시트콤 장르에서 큰 두각을 드러냈으며, 그외에도 액션, 스릴러, 일상물 등 다양한 장르에 꾸준히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고등학생 당시,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시사회를 구경차 방문했다가 캐스팅되었다.
2005년, SBS 수목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아파트>, 경성스캔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커리어를 쌓아갔다. 2008년, SBS 월화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신씨 역으로 출연했다. 극 후반부에 투입된 조연이자 신인인데도 사극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이후 강적들, 멈출 수 없어 등 드라마 위주로 꾸준히 활동했으나, 배우로서는 크게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다.
2010년, MBC 월화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했다. 고운 외모와 안정적인 사극 연기가 인현왕후 캐릭터에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아 인현'으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의 인기를 바탕으로 광고, 화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맞았다.
2011년~2012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 역으로 출연했다. 캐릭터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코믹한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극중에서 너무 착해서 손해를 볼 정도의 성격인데, 스웨터, 원피스 등 사랑스러운 복장으로 제대로 비주얼 포텐을 터트렸다는 평. 2012년 상반기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드라마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사실상 박하선의 인기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인생작. 당시 여성 예능인들을 제치고, 여성 배우 중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예능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를 통해 하이킥 이후 간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하지만 시청률이 저조했다. 그래도 곧바로 출연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는 시청률도 괜찮은 데다 다른 주연배우들과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만회했다. 또한 김병욱 감독의 <감자별 2013QR3> 30화에 카메오로 출연해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