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모델.

데뷔 초부터 천호동 훈남으로 유명했다. 텐아시아 인터뷰에서는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기로 한 날, 여덟 명이 모여야 하는데 셋밖에 안 온 거다. 그래서 아직 안 온 친구들 보라고 “지금 천호동인데 세 명밖에 없으니 빨리 오라”는 얘기를 영상으로 찍어서 내 페이스북에 올렸다. 근데 그 동영상을 올리고 난 뒤부터 핸드폰이 막 울리더라.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천호동 훈남’으로 불렸다."고 말했다.

배우라는 꿈은 초등학생 때 반지의 제왕을 보고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한지민이다. 또한 이성을 볼 때 가장 많이 보는 곳은 눈이다.

상당한 운동 마니아인데, 수영선수 출신으로 다섯살~중학생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수영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따르면 여학생들이 김민규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경기장 앞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그 외에는 전용 기구가 있을 정도로 볼링을 좋아하고 잘 친다. 야구를 하다 다친 적도 있다. 팔굽혀펴기를 1분에 57개 기록을 세웠다. 태국 팬미팅 때는 1분에 85개 기록을 세웠다.

이모티콘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대머리 이모티콘을 좋아한 것으로 보인데 쑈미옵빠 라는 프로그램에서 대머리 이모티콘을 쓰자 장도연이 자기도 좋아하는 이모티콘이라며 몹시 기뻐했다.

고양이를 좋아하며 실제로 고양이를 세마리 키운다. 이름은 시안, 쿤, 샤미이다. 또한 텐아시아 인터뷰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다! 앉아 있을 땐 완전 사람처럼, 표지모델 같다. 엄청 예쁘다."라고 말했다.

발음을 또박또박 잘하는데, 일례로 촉촉한 초코칩 이야기를 틀리지 않고 발음할 수 있다.

추리를 좋아하는데, 크라임씬 3에서 탐정 보조를 했고 방탈출도 좋아해 서울에 있는 방탈출은 다 해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