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막내로 매력적인 눈웃음이 인상적인 멤버이다.

팀에서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보컬적인 역량이 두드러지는 멤버가 아닌지라 곡 전체로 봤을 때 파트가 많은 편은 아니고, 주로 곡의 킬링파트를 담당한다.

댄스의 경우 두드러지진 않지만 모든 안무를 본인 특유의 살랑살랑한 춤선으로 예쁘게 표현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백지헌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안무 습득력 및 타 그룹의 안무, 특히 2-3세대 걸그룹 안무에 대한 압도적으로 방대한 데이터다. 이는 어렸을적부터 아이돌과 가수에 관심이 많은 K-POP 덕후였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2020년 이후로 K팝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 문화로 정착한 챌린지 맞교환의 단골이기도 하며 챌린지 참여 빈도도 제일 많다.

후술할 KIA 타이거즈 시구 시타 현장에서는 팀의 대표 응원 동작인 삐끼삐끼 춤을 따라했는데 여기서도 빠른 습득력을 바탕으로 금방 안무를 익히며 치어리더들과 다른 본인만의 춤선으로 동작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팔과 다리가 길어 비율이 좋다. 목도 길고 얼굴 윤곽선이 뚜렷해서 얼굴이 작아 보이며 천상 아이돌상이다. 또한 이목구비가 뚜렷하진 않지만, 웃을 때 반달 모양의 눈웃음과 올라간 입꼬리가 상큼하고 천진난만하고 귀여워 지헌의 무공해 미소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엄빠미소가 절로 나온다. 한 외국인 팬의 말에 의하면 햇살과 같은 웃음을 지녔다고 한다.

무대 위에서나 일상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보여줘 인간 이모지로 불리기도 한다. 음악 방송 무대에서 노래에 따라 표정 연기의 표현을 잘해내기에 직캠을 볼 맛이 난다는 반응이 많아 지헌의 직캠은 조회수가 높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