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ITZY의 멤버.

원래 KPOP 아이돌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 비투비의 팬이었던 친언니가 KBS 2015 가요대축제 행사 현장에 가게 되었는데 딸 혼자만 보내기 걱정이 되었던 어머니의 권유로 함께 가게 됐다. 관객석에서 관람하던 중에 JYP 고위 관계자의 눈에 띄어 명함을 받고 캐스팅이 됐다. 1차 오디션으로는 어머니와 함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떼어 가져갔고, 이후에 정식 2차 오디션을 거쳐 JYP 연습생이 되었다.

오디션에서는 에일리의 저녁 하늘 앞부분과 애국가를 불렀다고 한다. 그 외에는 간단한 율동을 하고 비주얼 테스트를 받은 듯하다. 스스로가 밝히길 원래 학교에서 음악 수행평가가 있으면 친구들 앞에서 음이 맞지 않는 것을 보이기가 부끄러워할만큼 싫어할 정도로 음치+박치+몸치였는데 가능성을 본 JYP와 스스로의 노력이 더해져 지금의 실력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플로어볼 선수로 활약했다. 팀의 에이스였으며, 등번호는 7번이었다고 한다. 시 대회와 도 대회에 참가해 두 번 다 우승했으며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까지 나갔다고 한다. 팀이 아닌 개인 상으로는 국회의원상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 플로어볼 협회에서 유나에게 감사해 한다는 여담이 있다. 대중들이 많이 모르던 종목의 스포츠인데, 유나 덕분에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