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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팀에서 리더, 메인래퍼,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스킨 프로젝트 그룹으로 발표한 K/DA와 True Damage의 아칼리 역으로도 유명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발레를 했었다. 콩쿠르에 나가서 입상까지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이었지만, BIGBANG의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여러 기획사의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랩에 심취하기도 하는 등 실력을 쌓아갔지만 자신의 진로에 대해 방황하며 지냈고, 잠시 스트릿 댄서 생활을 하며 보냈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에는 예고 진학을 꿈꾸며 댄스학원을 다녔고, 그렇게 예고 준비를 하는 동안 꿈이 가수에서 점점 댄서쪽으로 옮겨갔으나, 댄스 실기시험을 보는 날 운이 없게도 준비했던 CD가 제대로 틀어지지 않아 음악이 안 나오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무반주에 춤을 추고 떨어졌다고 한다. 같이 준비했던 댄스 학원 친구들은 전부 붙었던 반면에 혼자만 떨어지자 충격을 받아 '춤추기 싫다.', '댄서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낙담하였고, 몇 달 뒤 정신 극복을 위해 전혀 계획에 없었던 큐브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한다. 큐브에서는 랩으로 오디션을 보았고, 합격하게 되어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되었다. 미연이 물어보길 "만약 그때 댄스로 붙었다면 큐브 오디션을 안 볼 수도 있었던 거냐"고 하자, 소연이 "안 봤을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 당시에 댄스 학원에 큐브 오디션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보긴 했으나 처음엔 오디션 볼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였고 틈틈이 작사, 작곡 공부를 한 덕분에 출중한 작곡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 연습생 생활과 뛰어난 실력으로 당시 기획사 안팎으로 유명했던 모양. 프로듀스 101에서 MC 장근석이 처음 보자마자 "니가 큐브에서 (실력으로) 짱먹었다며?" 라고 인사할 정도였다. 실제로 프로듀스 101에서도 실력으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없었다. 거기다 난이도가 너무 높아 대부분의 A등급 연습생들이 고전했던 PICK ME를 안무와 라이브, 고음처리까지 완벽하게 해낸 몇 안되는 연습생이었다.
그 후 언프리티 랩스타 3에도 나와 특유의 끼와 실력을 뽐냈고, 현재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데뷔조를 맞춰 데뷔를 준비하게 되었다. 언랩3 이후로는 소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근황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자기 나름대로 솔로 음원도 발표하고 화보나 광고 촬영 등을 하며 조용히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현재의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길거리 버스킹을 하며 무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실력으로는 어딜 가도 꿀리지 않을 수준이지만, 프듀 당시 외모에 대한 악플 때문에 자신감을 많이 상실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안 그래도 압박이 심한 프듀 순위 시스템에 외모에 대한 지적까지 더해져 "내가 예뻤더라면 사람들이 날 더 봐주지 않았을까", "거울을 보기만 해도 화가 났다"라며 자책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언랩3에서도 꾸준히 자신을 어필한 결과 실력으로는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멘탈이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스스로 "외모에 대한 악플 같은 건 무섭지 않다"라며 자찬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