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팀에서 서브보컬, 리드댄서를 담당하고 있으며, 런웨이, 나는 살아있다 등 각종 예능에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예능 담당 멤버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다재다능한 올라운더이나 V앱 라이브 방송이나 기타 영상에서 수차례 팀의 보컬 라인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공식적으로는 보컬 라인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특유의 목소리 톤 때문에 데뷔 전 회사에서 랩을 시켰었다고 한다. 다만 발음 문제 때문에 보컬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I NEVER DIE의 수록곡 MY BAG에서 멤버들 전체가 랩을 맡음에 따라 데뷔 후 처음으로 랩을 했는데 우기도 특유의 중저음 톤을 이용해 멋있는 랩을 선보였다.

포지션은 서브보컬. 보컬 쪽으로도 확실한 본인 지분이 있는 편이다. 대부분의 곡에서 메인보컬 라인과 코러스 혹은 프리 코러스를 동등하게 나눠 부르는 등 다른 아이돌로 치면 리드보컬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일반적으로 민니가 프리 코러스나 브릿지를 가져가고, 미연과 우기가 후렴구를 나눠 부르는 게 가장 일반적인 (여자)아이들의 파트분배다.

중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폭렬무대 : 스테이지 붐'에서 1회차에서 우승을 거둘 정도로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

(여자)아이들 멤버들 중 목소리가 가장 낮아 파트 구분이 쉽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허스키한 저음의 반전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또 성량이 큰 편이라 라이브에서 굉장히 안정적이고 쩌렁쩌렁한 보컬을 구사한다. 마이크를 입과 상당히 멀리 떼어놓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큰 성량을 뽐내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성량과 더불어 톤과 어우러지는 음색 자체도 훌륭한 편이다. 음의 급격한 올림과 내림에 있어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넓은 음역대로 곡의 무드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외국인 멤버지만 한국어 발음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실제로 데뷔 초에는 멤버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아이들의 노래만 알던 사람들은 민니와 우기가 외국인 멤버임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

한(一)과 Uh-Oh에서는 미연과 함께 프리 코러스를 담당했다. 몇몇 사람들은 우기가 리드보컬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참고로 그룹 포지션 상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는 없으며, 메인보컬 두 명에 서브보컬 두 명, 래퍼 한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브보컬 중에서도 가장 노래실력이 좋아서 그런지 파트는 많은 편이다. 보컬 멤버답게 덤디덤디에서 미연, 민니와 함께 프리 코러스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