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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LE SSERAFIM의 멤버.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다. 2006년 만 3살부터 오사카에 위치한 '하시모토 사치요 발레 스쿨'에서 발레와 '컨템포러리 댄스'를 배웠다.
중학생 때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케이팝이 인기가 많았는데, BLACKPINK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K-POP의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유튜브로 붐바야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봤는데, 그때 ‘이건 무슨 세계지?’ 라고 생각하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블랙핑크의 오사카 콘서트에 가서 라이브 무대를 직접 보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일본의 유명한 발레 콩쿠르에서 많은 수상 경력이 있다. 웬만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휩쓸었다. 세계 탑 10 발레 스쿨에 꼭 꼽히는 러시아의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와 영국의 로얄 발레스쿨에서 단기 연수를 받았고, 2018년과 2019년에는 핀란드, 아일랜드, 폴란드 등 유럽 각지에서 발레 공연을 한 이력이 있다. 2020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약 2~3년 동안 네덜란드 국립 발레 아카데미에서 유학했다. 2021년 8월 6일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발레 공연을 했다. 발레를 총 15년 동안 전문적으로 배웠고 무용이나 발레 배경 출신 아이돌 중 스테파니 다음으로 가장 엘리트 코스를 제대로 밟았다고 볼 수 있다.
2021년 네덜란드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중 하이브 쏘스뮤직 온라인 오디션에 응모했다. 당시 코로나19 시기였어서 대부분 온라인 오디션을 시행하던 시기라 가능했다고 한다. 온라인 오디션에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안무 커버 영상과 발레 영상을 보냈다. Dynamite의 댄스 브레이크 부분이 너무 멋있어서 해보고 싶었고,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찾아보았다고 한다. 모두 똑같은 안무를 추고 있지만 멤버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컬러가 달라서 멋있었고, 과거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의 안무를 보면서 무용과 K-POP 안무를 아름답고 조화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발레를 배운 입장에서 그런 퓨전 스타일의 무대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