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및 배우.

그녀의 활동명인 '비비(BIBI)'의 풀네임은 'Naked bibi'이다. 발가벗은 아기처럼 순수하고 날것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이다. 언젠가부터 덧붙여 한자 飛(날 비)의 뜻을 넣어 말하기도 한다.

가수로 활동할 때는 오른쪽 눈 아래 붉은 점 두 개를 찍는 것이 그녀의 시그니처이다. 시그니처 사운드도 있지만, 글로 표현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발음이 "이잇"에 가까운 시그니처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2018년에 SBS의 프로그램 더 팬에서 윤미래와 타이거JK의 추천으로 출연하여 카더가든과 결승 끝에 준우승했다. 폭발적인 인기와 많은 팬덤을 얻게 된 최고 수혜자 중 한 명이다.

중학생 때부터 음악을 하기 시작하여 SoundCloud에 본인의 작업물을 올리곤 했는데, 고등학생 무렵 윤미래가 그것을 듣고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영입을 제안. 당시에는 자신이 음악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본인의 의욕 문제로 결정을 보류했는데, 대학에 합격한 후 아버지와 음악 활동 문제로 싸우던 도중 욱해서 타이거JK에게 영입 제안이 왔다는 사실을 밝히자 아버지 태도가 '그럼 해라'로 돌변했고, 이후 '하기 싫다' vs '해봐라'라는 정반대의 구도로 아버지와 싸우다가 결국 필굿뮤직과 계약하고 데뷔하게 되었다는 모양이다.

2021년에는 2019년에 촬영했던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개봉하면서 배우로서 데뷔했다.

2023년에는 화란으로 제76회 칸 영화제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그리고 제44회 청룡영화상에도 참석했다.

2024년 2월 발매한 밤양갱의 히트로 인해 인지도가 엄청나게 상승했다. 다만 밤양갱으로 인해 밝은 컨셉의 가수로 오해를 받기도 했었다.